朴 “안전예산 2兆 추가”

朴 “안전예산 2兆 추가”

입력 2014-05-17 00:00
수정 2014-05-1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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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기질 조사 “응하겠다” 鄭 이념 공세엔 “철 지난 색깔론”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후보 등록 이후 첫날인 16일 은평구 서울청년일자리허브에서 열린 정책발표회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가 요구한 지하철 공기질 합동조사에 대해 “못할 이유가 없다. 당장이라도 양쪽이 추천한 전문가로 합동조사를 시행하자”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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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오른쪽)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이날 동작구 상도동의 한 카페에서 엄마들의 모임인 ‘동작맘’ 회원들과 만나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박원순(오른쪽)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이날 동작구 상도동의 한 카페에서 엄마들의 모임인 ‘동작맘’ 회원들과 만나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박 후보는 이날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 정 후보의 ‘이념·역사관 부재’ 공세에 대해 “철 지난 색깔론은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박했다. 또한 정 후보가 ‘박 시장이 100명의 언론 담당 비서관을 두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네거티브를 많이 하시는 것 같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 후보는 이날 정책발표회에 하늘색 셔츠에 노타이 차림으로 한 손에 마이크를 들고 등장, 스티브 잡스 방식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12대 핵심 공약과 60대 주요 공약, 101개 혁신 공약을 내놓았다. 안전 예산 2조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지하철 노후 차량과 노후 시설을 전면 교체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통학 거리가 먼 초등학교 300여개교를 대상으로 스쿨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박 후보는 오전 4시부터 15시간 동안 10개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박 후보는 버스 첫차에 올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내리는 일정으로 서민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주력했다. 오후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노조, 엄마모임 ‘동작맘’ 등과 잇달아 간담회를 열고 각계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 커뮤니티실에서 열린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홍기윤) 제3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나령 동장과 지역사회 복지관장 등도 참석했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관내 최다 인원 단체로,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기 주요 행사 성과 보고가 진행되었다. 삼계탕 나눔 행사, 치매 예방 교육, 독거 어르신 반찬 지원 사업 등 협의체의 활발한 활동 내역이 공유됐으며, 김 의원은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내용을 담은 책 발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어 올가을 개최 예정인 구민 체육대회와 가재울 축제, 어르신 그림 그리기 대회, 요리 여행, 이불 증정 행사 등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회원들에게 관내 시립도서관 건축 현황과 홍제천 관련 사업 내용 등 서울시 예산 지원 현황을 설명하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올 상반기 의정활동 내역을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4-05-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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