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왕승계 1순위 술탄 사망”

“사우디 국왕승계 1순위 술탄 사망”

입력 2011-10-22 00:00
수정 2011-10-22 13: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위 승계 1순위인 술탄 빈 압둘 아지즈(86) 왕세제가 22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사우디 왕실이 공식 발표했다.
이미지 확대


국영 뉴스통신 SPA는 사우디 왕실의 성명을 인용해 술탄 왕세제가 질병으로 이날 아침 국외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여러 질병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진 술탄 왕세제는 지난 2009년 뉴욕에서 ‘모종’의 질병 때문에 수술을 받은 적이 있고, 모로코에서도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술탄이 수술을 받은 사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암에 걸린 것으로 추정돼 왔다.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87) 사우디 국왕은 이복동생인 술탄 왕세제의 건강을 고려한 때문인지 2009년 다른 이복동생인 나이프(77) 내무장관을 왕위 승계 2위 직책인 제2부총리에 임명한 바 있다.

이날 타계한 술탄 왕세제는 1962년부터 국방장관직을 유지해왔고 제1부총리를 겸직했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