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교체 국민 열망 최고조에 달해”

문재인 “정권교체 국민 열망 최고조에 달해”

입력 2011-10-15 00:00
수정 2011-10-15 18: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야권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5일 대구를 찾아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문 이사장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서구문화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문재인의 운명’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갖고 “기존 정당에 대한 불신이 정점에 달했다. 시민사회의 명령을 담아낼 수 있는 (야권)대통합을 이뤄 단일후보를 내세우면 내년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책을 쓰게 됐다”며 “(저서가)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 콘서트에 앞서 대구지역 ‘혁신과 통합’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박원순 후보와 나경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상황”이라며 “박 후보가 아직 우세하지만 낙관할 수 없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부산은 야권후보가 우세한 흐름으로 바뀌고 있어 투표참여 독려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재보선 후 야권연대를 위해 혁신과 통합의 역할이 많아진다.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실천하는 조직으로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처음으로 문 이사장의 북 콘서트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고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정연주 전 KBS사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문 이사장은 무당적 상태에서 야권 대통합을 추진하는 ‘혁신과 통합’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번 주말부터 부산 동구청장 재선거 지원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