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이틀간 경고 파업…“출근길은 정상운행” [포토多이슈]

서울 지하철 이틀간 경고 파업…“출근길은 정상운행” [포토多이슈]

입력 2023-11-09 13:27
수정 2023-11-09 13: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이미지 확대
서울 지하철이 경고 파업에 돌입한 9일 서울 신도림역 전광판에 파업으로 인한 지하철 지연 운행을 알리는 글귀가 표시되고 있다. 2023.11.9 오장환 기자
서울 지하철이 경고 파업에 돌입한 9일 서울 신도림역 전광판에 파업으로 인한 지하철 지연 운행을 알리는 글귀가 표시되고 있다. 2023.11.9 오장환 기자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9일부터 약 이틀간 경고 파업에 돌입하면서 출근 시간대를 제외하고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경고파업에 돌입한 9일 오전 서울 사당역에 노조 선전물이 붙여져 있다. 2023.11.9 뉴스1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경고파업에 돌입한 9일 오전 서울 사당역에 노조 선전물이 붙여져 있다. 2023.11.9 뉴스1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전날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 주간 근무부터 10일 야간근무 전까지 파업에 들어간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역)을 운영한다.
이미지 확대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로 이틀간 경고 파업에 들어간 9일 경기도 의정부의 한 차량사업소에 열차들이 세워져 있다. 2023.11.9 오장환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로 이틀간 경고 파업에 들어간 9일 경기도 의정부의 한 차량사업소에 열차들이 세워져 있다. 2023.11.9 오장환 기자
이미지 확대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경고파업에 돌입한 9일 오전 서울역에 지하철이 출발하고 있다. 2023.11.9 도준석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경고파업에 돌입한 9일 오전 서울역에 지하철이 출발하고 있다. 2023.11.9 도준석 기자
서울교통공사의 한국노총 소속 노조는 파업에 불참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소속인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관계자는 “전날 최종 교섭이 결렬된 이후 긴급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이틀간 경고파업을 시작하는 9일 오전 1호선 서울역에 파업으로 인한 운행조정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3.11.9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이틀간 경고파업을 시작하는 9일 오전 1호선 서울역에 파업으로 인한 운행조정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3.11.9 연합뉴스
통합노조는 조합원 대상 공지문에서 “전 조합원은 정상 업무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9일 총파업 출정식은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지문에서 “연합교섭단에서 최선의 합의안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서로 간의 입장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며 “연합교섭단 최종회의에서 각 노조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합노조는 파업에는 불참하되 연합교섭단에는 계속 남아 사측과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조합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총파업 출정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규탄하는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11.9 뉴스1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조합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총파업 출정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규탄하는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11.9 뉴스1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이날 서울시청 인근에서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을 공식 선언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 명순필 위원장은 “우리는 임금을 위해 이 자리에 나온 게 아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싸우기 위해 나왔다”고 파업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이어 “이제 총파업 투쟁을 시작했다. 투쟁에 돌입한 이상 끝까지 동지들 믿고 싸우겠다”고 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