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말벗서비스] “설음식 맛있게 드세요”

[홀몸노인 말벗서비스] “설음식 맛있게 드세요”

입력 2011-01-31 00:00
수정 2011-01-3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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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거노인 8800명에 떡국 등 배달

서울시가 설 명절을 맞아 설 음식 도시락을 나눠주고,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합동 차례 지내기 및 전통 민속행사를 개최하는 등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시내 220개 무료 급식기관을 통해 홀몸노인 8800여명과 저소득 노인 1만 5500여명에게 떡국과 고기, 과일 등 설 음식을 배달한다. 또 600명의 노인돌보미와 247명의 서울재가관리사가 홀몸노인들에게 주 3회 이상 전화를 걸어 안부를 챙기는 등 ‘말벗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0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합동 차례 지내기와 명절음식 나누기, 공놀이대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이 끝난 뒤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모시기에 소홀함이 없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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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1-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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