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천세대 넘는 매머드급 단지가 뜬다

서울 1천세대 넘는 매머드급 단지가 뜬다

입력 2014-09-29 00:00
수정 2014-09-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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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부동산대책 이후 모처럼만에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신규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서 1000세대 이상 랜드마크급대단지가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 주변대비 시세 높고 원스톱 라이프 가능

보통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단지는 규모와 편의시설, 주거환경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서울처럼 대단지로 지을만한 땅이 부족한 지역의 경우에는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더욱 높아진다.

또한 이런 대단지 아파트 단지들은 주변시세를 선도한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04년도에 입주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삼성래미안’ 전용84㎡의최근 평균 거래가는 6억4천~5천만원선이다.이 단지는 총 1391가구로 구성된 매머드급 단지로 꼽힌다.반면 같은 해 입주한 인근 538가구 규모의 ‘당산푸르지오’ 전용 84㎡의 평균 거래가격은 5억 4천 5백~5천 5백만원으로 약 1억원 가량낮게 형성되고 있다.

매매뿐 아니라 임대시장에서도 매머드급 단지들의 수요는 높은 편이다. 고정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도로, 편의시설, 학교 등 주변 인프라도 함께 구축될 가능성이 높고 단지 내 편의시설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의도 업주지구가 인접한 영등포동에 대림산업이 1221가구 규모의 대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대림산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45-8에 ‘아크로타워 스퀘어’ 1,221가구를 10월 초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29~35층, 총 7개동으로 이루어지며, 총 1,221가구 중 65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공급구성은 전용면적 59~142㎡로 11가지 다양한 주택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대림산업이 야심차게 내놓은 영등포 첫 ‘아크로’ 아파트다운 특화설계를 갖춘다. 단지 내 상가를 별동의 스트리트형 구조로 배치함으로써 전용률은 높이고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은 줄이는 등 전통적 주상복합 단지의 문제점을 극복했다는 평이다. 특히 상가가 들어서는 단지 내 중앙 스트리트 위로는 입주민 전용 브릿지가 조성돼 쾌적한 단지 내 생활도 보장된다.

뛰어난 입지도 주목할 만 하다.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도심 속 알짜 공급답게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생활권을 누리는 직주근접환경이 강점이다. 5호선 영등포시장역의 초역세권을 자랑하며 국회의사당역도 도보 약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타임스퀘어 내 이마트, CGV,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형병원인 한강성심병원도 인접하다.

‘아크로타워 스퀘어’ 견본주택은 영등포구 양평동 3가 70-1(코스트코 양평점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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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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