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노벨상 수상자 전시공간 재개장

교보문고, 노벨상 수상자 전시공간 재개장

입력 2014-07-09 00:00
수정 2014-07-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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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前대통령·엘리어트 등 22명 초상화 전시…9일부터 상설화

교보문고가 지난 2010년 리모델링을 하며 없앤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을 다시 만든다. 1992년 교보문고 광화문점 재개점 당시 처음 선을 보인 전시공간은 18년 동안 교보문고 입구를 장식하다 4년 전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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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 등장한 김대중 전 대통령 초상화
교보문고에 등장한 김대중 전 대통령 초상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린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전’ 개막식에서 한 참석자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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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 등장한 김대중 전 대통령 초상화
교보문고에 등장한 김대중 전 대통령 초상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린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전’ 개막식에서 한 참석자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세종로 출입구에 노벨상 수상자 22명의 초상화로 전시공간을 만들고 오는 9일부터 상설화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에는 T. S. 엘리어트, 알베르 카뮈, 마리 퀴리, 김대중 전 대통령 등 노벨 문학상, 물리학상, 평화상 등을 수상한 22명의 초상화가 선보인다.

박영근, 이동재, 이인, 최석운 등 중견 화가 4명이 수상자들의 업적과 생애를 유화로 그려냈다. 과거 전시됐던 초상화는 데생이었다.

교보문고는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수상자의 업적, 대중적 인지도, 출신지역 등을 고려해 1차적으로 44명을 추려냈고, 이를 대상으로 시민 투표를 진행해 22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전’ 개막식은 오는 9일 오후 전시장 입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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