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독일 하드록 밴드 스콜피언스(Scorpions)의 미국인 드러머 제임스 코탁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공항에서 이슬람교를 모욕하는 행위를 한 혐의로 징역 1개월을 선고받았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중동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코탁은 밴드 공연을 위해 지난 3일 러시아에서 바레인으로 향하던 중 두바이 공항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가운뎃손가락을 올려 이슬람교 및 현지인을 모욕한 혐의로 체포됐다.
코탁은 음주 사실은 인정했지만 다른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콜피온스의 매니저는 별다른 코멘트를 내놓지 않았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1965년 결성된 스콜피언스는 ‘록 유 라이크 어 허리케인’, ‘홀리데이’, ‘스틸 러빙 유’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유명 밴드다. 코탁은 지난 1996년 밴드에 합류했다.
두바이는 외국인이 많이 살고 성(性)과 음주 등에도 관대한 자유로운 도시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엄격한 이슬람 법과 관습이 적용된다.
연합뉴스
중동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코탁은 밴드 공연을 위해 지난 3일 러시아에서 바레인으로 향하던 중 두바이 공항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가운뎃손가락을 올려 이슬람교 및 현지인을 모욕한 혐의로 체포됐다.
코탁은 음주 사실은 인정했지만 다른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콜피온스의 매니저는 별다른 코멘트를 내놓지 않았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1965년 결성된 스콜피언스는 ‘록 유 라이크 어 허리케인’, ‘홀리데이’, ‘스틸 러빙 유’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유명 밴드다. 코탁은 지난 1996년 밴드에 합류했다.
두바이는 외국인이 많이 살고 성(性)과 음주 등에도 관대한 자유로운 도시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엄격한 이슬람 법과 관습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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