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우크라이나, 美에 자금지원 요청”

[속보]“우크라이나, 美에 자금지원 요청”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3-18 16:50
수정 2022-03-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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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에서 화상연설하는 젤렌스키 대통령
미 의회에서 화상연설하는 젤렌스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를 대상으로 한 화상연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진주만 공습과 9·11 테러를 기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2.3.17
우크라이나 대통령궁 제공
“장기전에 대비한 자금 지원 요청”
美, 우크라 무장 지원에 신중
NSC “문서 받은 기록 없어”
러시아군 공격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장기전에 대비한 자금 지원 등을 요청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자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는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안보위원회 서기 명의의 서한을 미국에 보냈다.

이 문서엔 전통적인 군사 지원 외에 러시아와 장기전에 필요한 자금과 훈련, 무기 등을 미국이 제공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악시오스는 다닐로프 서기의 명의로 된 이 서한의 수신자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3명이었다고 전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정기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지만 이 문서를 받은 기록이 없고 진위도 확인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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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서 러시아군이 노획한 서방 제공 무기들
우크라이나서 러시아군이 노획한 서방 제공 무기들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권 키이우(키예프) 지역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노획한 서방 제공 무기들을 전시해 놓고 그 뒤에 도열해 있다. 러시아군은 미국산 휴대용 대전차 화기 재블린 10발, 유탄발사기, 휴대용 대공미사일 등을 키이우 지역 후타메지르스카 마을 인근 우크라이나 군 기지에서 찾아냈다. 러시아 국방부 공보실 제공 영상 캡처. 키이우 타스연합뉴스 2022.3.16
이 서한이 사실이라고 해도 미국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아 보인다.

미국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자금 지원을 대폭 늘렸다. 그러나 미국이 이 전쟁에 직접 휘말리지 않도록 신중하게 한계선을 지키고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무기는 공격용이 아닌 방어용이며 우크라이나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지만 치명적인 목표물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미군 병력을 직접 파병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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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국 내 일각에서는 미 행정부가 대공시스템과, 다른 정교한 무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미 전쟁에 명백히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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