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우크라 3차 회담 “민간인 대피 통로 개설”

[속보] 러-우크라 3차 회담 “민간인 대피 통로 개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3-08 06:07
수정 2022-03-08 06: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 AP·AFP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 AP·AFP 연합뉴스
인도주의 통로 개설 문제 중점
4차 회담 조만간 벨라루스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7일(현지시간) 세 번째 평화회담을 진행했다. 개전 12일째 양측 협상 대표단은 벨라루스 서남부 브레스트 주(州)의 ‘벨라베슈 숲’에서 만나 약 3시간 동안 대화한 끝에 8일 오전 민간인 대피 통로를 개설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전쟁 상황을 크게 바꿀만한 결과는 도출하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회담을 “작지만,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한 뒤 “전투 중단과 휴전 등을 포함하는 핵심적인 정치 부문에서 강도 높은 협의가 계속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회담에서)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협상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충족되지 않았다”라며 “인도주의 통로 개설 문제를 중점적으로 제기했으며 우크라이나 측은 바로 이 통로들이 가동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4차 회담 날짜는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벨라루스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