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50만명 넘어…“백신접종 불구 심각”

美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50만명 넘어…“백신접종 불구 심각”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2-22 07:32
수정 2021-02-22 07: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계 최대 규모…사망자 2위인 브라질 2배 수준

이미지 확대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상원 환경공공위원회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 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상원 환경공공위원회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NBC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는 이날 오후 자체 집계에서 미국 내 누적 사망자가 50만1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이 백신 접종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감염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NBC는 설명했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런 상황과 관련해 “여전히 하루에 10만 건 정도의 확진자가 나오고, 1500~3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지난 여름보다 2.5배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서도 미국 코로나19 사망자는 51만930명을 나타냈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로, 두번째인 브라질(24만6006명)보다도 두 배 가량 많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