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차기 의장에 파월 지명 예정”…주요언론 일제히 보도

“美 연준 차기 의장에 파월 지명 예정”…주요언론 일제히 보도

입력 2017-11-02 10:11
수정 2017-11-02 1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으로 제롬 파월(64) 연준 이사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2일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이사를 지명할 계획이라고 인사에 관련된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점진적 금리 인상을 지속하기를 선호하는 전직 사모펀드 간부를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월 이사는 워싱턴 근처 자택에 모여든 기자들에게 아직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하기로 하고 이를 파월 이사에게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카드’를 최종 결정한 것은 지난 주말이라고 WSJ은 덧붙였다.

AFP 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이미 선택했다고 의회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의회 지도부가 파월 지명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해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도 워싱턴발 기사에서 파월 이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을 예정이라고 두 명의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관계자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을 바꿀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조지워싱턴대 로스쿨 출신인 파월 이사는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행정부 때 재무부 국내금융담당 차관을 거쳐 대형 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의 파트너를 역임하는 등 민관을 두루 경험한 인물로 꼽힌다.

2012년 5월부터 연준 이사로 일하며 재닛 옐런 의장과 호흡을 맞춰왔으며, 정책 성향은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분류된다.

연준 의장 지명자는 상원 은행위원회와 전체회의 인준을 통과하면 내년 2월부터 4년간 연준을 이끌게 된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추경 예산 증액 확보 보고…서울시 108억원·서울시교육청 160억원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제331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 중 강동구는 서울시 시설투자사업 108억 8000만원 및 서울시교육청 160억 1000만원이 증액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예산은 지난 6월 27일 열린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박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현안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추경을 통해 편성된 서울시 시설투자사업예산은 ▲강동 광역자원순환센터 재활용품 선별시설 설치 6천 900만원 ▲시공원 유지관리 및 보수정비(상일동 명일근린공원) 2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암사동) 2억원 ▲자전거도로 유지보수(강일동) 1억원 ▲한강생태공원 재정비(고덕동) 1억 2000만원 ▲광나루한강공원 특성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암사동) 1억원 ▲지하철역 승강편의시설 설치(길동) 3억원 등 총 12개 사업 108억 8000만원이다. 서울시교육청 예산도 다수 반영되었다. ▲강솔유치원 어린이놀이시설 개선 3600만원 ▲강현유치원 어린이놀이시설 개선 2억 4900만원 ▲강빛초 모듈러 사업비 10억 원 4800만원 ▲고덕초 모듈러 사업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추경 예산 증액 확보 보고…서울시 108억원·서울시교육청 160억원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