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지아주, 애틀랜타 고속도로 붕괴로 비상사태 선포

美 조지아주, 애틀랜타 고속도로 붕괴로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7-04-01 00:33
수정 2017-04-0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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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 주가 애틀랜타 시를 지나는 85번 주간(interstate) 고속도로 붕괴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미 일간 USA투데이가 31일(현지시간) 전했다.

네이선 딜 조지아 주 지사는 전날 애틀랜타 피드몬트 도로 인근 I-85 구간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도로 일부 구간이 붕괴하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시민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사태로 85번 고속도로가 얼마나 오래 폐쇄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틀랜타 시 관리들은 대중교통인 메트로폴리탄 애틀랜타 래피드 트랜짓(MARTA)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카심 리드 애틀랜타 시장은 “1996년 올림픽 때 도입했던 비상교통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불이 난 도로는 일일 25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애틀랜타의 주요 도로망 중 하나다.

애틀랜타의 일부 관공서는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대로 늦췄고, 일부 학교 중 임시 휴교를 한 곳도 있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교통부 조사위원회는 “불이 건설 자재와 장비를 쌓아둔 인근 창고에서 시작된 걸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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