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은 예상을 뒤엎고 튀니지의 사회적 협의체인 ‘국민4자대화기구’에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 2011년 ‘재스민 혁명’ 이후 튀니지의 다원적 민주주의 구축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며 이 단체를 수상자로 발표했다.
이 기구는 2013년 9월 결성됐으며 ‘튀니지일반노동조합’(UGTT), ‘튀니지산업·무역·수공업연맹’(UTICA), ‘튀니지인권연맹’(LTDH), ‘튀니지변호사회’ 등 4대 핵심 단체로 이뤄져 있다. 같은 해 말 튀니지 정국 혼란을 종식시키며 과도정부 탄생을 이끌었다. 노벨위원회는 “튀니지가 다른 중동·아프리카 국가와 달리 재스민 혁명 이후 내전 위기에서 벗어나 대안적이고 평화적인 정치적 진보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 2011년 ‘재스민 혁명’ 이후 튀니지의 다원적 민주주의 구축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며 이 단체를 수상자로 발표했다.
이 기구는 2013년 9월 결성됐으며 ‘튀니지일반노동조합’(UGTT), ‘튀니지산업·무역·수공업연맹’(UTICA), ‘튀니지인권연맹’(LTDH), ‘튀니지변호사회’ 등 4대 핵심 단체로 이뤄져 있다. 같은 해 말 튀니지 정국 혼란을 종식시키며 과도정부 탄생을 이끌었다. 노벨위원회는 “튀니지가 다른 중동·아프리카 국가와 달리 재스민 혁명 이후 내전 위기에서 벗어나 대안적이고 평화적인 정치적 진보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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