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16명’ 미 공화, 호감도는 20여년간 최저

‘대선주자 16명’ 미 공화, 호감도는 20여년간 최저

입력 2015-07-25 05:06
수정 2015-07-25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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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을 선호한다는 비율이 32%였다고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퓨리서치센터가 같은 주제에 대해 여론조사를 시작한 1992년 이후 23년만의 최저치이자 지난 1월의 41%보다 9%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민주당에 대한 미국인의 호감도는 이번 조사에서 48%로 지난 1월 같은 기관의 조사 때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공화당에 대한 호감도는 공화당원들 사이에서도 낮아졌다.

공화당이 미국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지 두 달 뒤인 지난 1월 실시된 같은 기관의 조사에서 공화당원의 소속 정당에 대한 호감도는 86%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68%에 불과했다.

퓨리서치센터는 이번 조사에서 공화당원들 사이에서 공화당에 대한 호감도가 낮아진 점과 함께 안보나 총기규제 같이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강세를 보였던 사회 현안에 대해 공화당의 의견을 지지하는 비율이 하락하고 있는 현상이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에서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사람은 각각 5명과 16명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0일 사이에 18세 이상 미국인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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