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대변인, 방송서 FIFA 부패스캔들 관련 농담했다 해고

FIFA 대변인, 방송서 FIFA 부패스캔들 관련 농담했다 해고

입력 2015-06-12 14:58
수정 2015-06-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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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사무총장, 대변인이 한 차에 타고 여행을 간다면 운전은 누가 할까요. 정답은 경찰입니다.”

FIFA 대변인인 월터 디 그레고리오 커뮤니케이션 겸 대외업무 담당이사가 최근 스위스 TV토크쇼 샤윈스키에 출연, FIFA 간부들의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한 자조적 농담을 했다가 해고됐다.

12일 BBC방송에 따르면 FIFA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디 그레고리오 대변인이 직위를 내놨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이 그에게 대변인 직을 떠나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BBC는 전했다.

FIFA는 디 그레고리오가 연말까지는 조직과 함께하면서 자문역할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2011년 9월 취임한 디 그레고리오 대변인은 블라터 회장의 측근 중 한 명과 다툰 뒤 블라터 회장과도 언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블라터 회장은 이달 초 회장 선거에서 5선에 성공한 지 이틀 만에 사임의사를 밝혔다. 사임시기는 빨라야 12월이다. FIFA 고위 간부 7명이 부패에 가담한 혐의로 미국 FBI에 체포된 데 따른 것이다.

유럽의회는 전날 성명을 내고 블라터 회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FIFA는 블라터 회장의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올해 12월에서 내년 2월 사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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