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할아버지’ 사후 35년 만에 TV 광고로 부활

‘KFC 할아버지’ 사후 35년 만에 TV 광고로 부활

입력 2015-05-20 15:57
수정 2015-05-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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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양복을 입은 ‘KFC 할아버지’가 35년 만에 TV 광고에서 부활했다.

19일(현지시간) AP 통신과 피플지 등에 따르면 KFC가 오는 25일 KFC 창업주인 커넬 샌더스 역에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로 유명한 코미디언 대럴 해먼드를 기용한 TV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KFC 할아버지’는 KFC 창립자인 샌더스를 본뜬 캐릭터로, KFC의 전통적인 상징이었지만 2013년에는 ‘웰빙’을 표방한 ‘KFC 일레븐’ 매장에서 퇴출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창립자 샌더스는 1960~1970년대 직접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1980년 숨졌다.

KFC는 원조 조리법 개발 75주년을 맞아 그의 이미지를 활용해 치킨 바구니와 포장 박스도 새로 디자인하고 매장도 복고풍으로 단장할 예정이다. 전통 캐릭터로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해 관심을 되돌리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경쟁 업체인 맥도날드도 13년 만에 대표 캐릭터인 광대 로널드의 친구인 ‘햄버글라’를 등장시킨 광고를 이달 초부터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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