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강석주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는 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식량지원에 감사를 표명했다.
북한 외교계의 거물인 강 비서는 이날 평양에서 열린 북-러 수교 66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외부세력의 불공평한 러시아 제재 속에서도 러시아 정부와 국민이 양국의 전통적 우호관계에 대해 보여준 사려 깊은 태도와 진심 어린 식량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 비서는 또 북한이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의 교시에 따라 러시아와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 한반도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비서는 리수용 북한 외무상의 최근 러시아 방문이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리 외무상이 러시아를 찾는 동안 양국이 검토 중인 경제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 알렉산드르 티모닌은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이나 여타 국제기구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면서 특히 북한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러시아의 조치와 노력을 지지한데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
티모닌 대사는 이어 러시아는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한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할 의향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북한 외교계의 거물인 강 비서는 이날 평양에서 열린 북-러 수교 66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외부세력의 불공평한 러시아 제재 속에서도 러시아 정부와 국민이 양국의 전통적 우호관계에 대해 보여준 사려 깊은 태도와 진심 어린 식량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 비서는 또 북한이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의 교시에 따라 러시아와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 한반도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비서는 리수용 북한 외무상의 최근 러시아 방문이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리 외무상이 러시아를 찾는 동안 양국이 검토 중인 경제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 알렉산드르 티모닌은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이나 여타 국제기구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면서 특히 북한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러시아의 조치와 노력을 지지한데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
티모닌 대사는 이어 러시아는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한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할 의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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