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서남부 지역에서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덥다는 데스밸리가 관광객들의 고온 확인 계란 프라이 실험으로 심각한 쓰레기 공해를 겪고 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섭씨 50도를 웃도는 데스밸리의 고온을 확인하기 위해 계란을 깨 땅바닥에서 구워보는 실험을 하면서 공원 직원들이 주차장과 길가 곳곳에 버려져 있는 달걀 껍데기와 내용물을 치우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
데스 밸리 국립공원 측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공원직원이 프라이팬에 계란을 깨 보인 것은 현지가 얼마나 더운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이를 무작정 따라하는 관광객들이 제대로 뒷정리를 하지 않아 관광명소가 오염되고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공원측은 “꼭 실험을 하고 싶다면 프라이팬 혹은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하고 뒤처리를 깔끔히 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에 걸쳐있는 데스 밸리에서는 100년 전인 1913년 7월10일 섭씨 57도에 이른 대기록이 있는 데 올해 100주년을 맞아 이 기록이 깨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수많은 관광객들이 섭씨 50도를 웃도는 데스밸리의 고온을 확인하기 위해 계란을 깨 땅바닥에서 구워보는 실험을 하면서 공원 직원들이 주차장과 길가 곳곳에 버려져 있는 달걀 껍데기와 내용물을 치우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
데스 밸리 국립공원 측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공원직원이 프라이팬에 계란을 깨 보인 것은 현지가 얼마나 더운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이를 무작정 따라하는 관광객들이 제대로 뒷정리를 하지 않아 관광명소가 오염되고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공원측은 “꼭 실험을 하고 싶다면 프라이팬 혹은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하고 뒤처리를 깔끔히 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에 걸쳐있는 데스 밸리에서는 100년 전인 1913년 7월10일 섭씨 57도에 이른 대기록이 있는 데 올해 100주년을 맞아 이 기록이 깨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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