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이란, 미국 무인기에 발포”

美국방부 “이란, 미국 무인기에 발포”

입력 2012-11-09 00:00
수정 2012-11-09 04: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란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등에 제재

이란이 이달초 공해상에서 정기적 순찰 임부를 수행 중이던 미국의 비무장 무인기 ‘프레데터’에 발포했으나 명중시키지 못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지 리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무인기가 지난 1일 오전 이란 해안에서 16해리(약 29.65km) 떨어진 해역 상공에서 수차례 공격을 당했으나 무사히 기지로 귀환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우리 무인기가 페르시아만 인근 국제 수역에서 공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우리 무인기는 결코 이란의 영공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제 공역(空域)에서 감시 비행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이란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리틀 대변인은 이밖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이번 발포에 대해 사전에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무부는 이날 이란에 대해 시민 검열, 표현의 자유 침해 등을 이유로 제재를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뉼런드 대변인은 성명에서 “레자 타키푸르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개인 4명과 문화부, 언론감독위원회 등 5개 기관ㆍ단체을 제재 대상으로 의회에 통보했다”면서 “이들은 검열, 표현 및 집회결사의 자유 억압 등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에 따라 미국 국민은 제재 대상에 오른 개인 및 기관ㆍ단체와 어떤 거래도 할 수 없게 되며 이들 대상자는 미국 입국이 원천적으로 금지되는 동시에 모든 자산이 동결된다.

뉼런드 대변인은 “이란 정부는 자국민에 대한 검열로 자유로운 정보의 흐름을 막고 있다”면서 “아울러 수많은 시민운동가, 언론인, 변호사, 학생, 예술인들이 구금과 고문 등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수색로변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 옆에 위치한 ‘가재울 맨발길’ 약 450mm 구간의 황톳길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맞은편 철길 주변에는 반려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그동안 가재울 맨발길은 나무뿌리, 돌부리, 모래 등으로 인해 맨발로 걷기에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맨발 걷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서대문구 안산 등 여러 곳에 맨발길이 조성됐지만, 가재울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을 받아 맨발길 정비를 강력히 종용하였고, 이번 정비를 통해 맨발길은 황토 30%와 마사토 70%를 혼합해 걷기 좋게 개선됐으며, 주변 녹지 환경 정비와 간이 운동 시설, 벤치 등이 새롭게 설치되어 앞으로 가재울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의 역할은 정책 개발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강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