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군 10년간 8만명 감축

美 육군 10년간 8만명 감축

입력 2012-01-27 00:00
수정 2012-01-27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강도 긴축예산안 발표

미국 육군이 예산절감 차원에서 45개 전투여단을 최대 32개 여단으로 줄이고, 병력도 8만명 정도 감축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전투여단 수가 줄어드는 대신 전투력 유지를 위해 현재 3500명으로 편제된 1개 전투여단 병력 규모를 1개 대대 병력을 추가하는 정도까지 키울 수 있으며, 중무장 여단의 병력은 최대 5000명 정도까지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육군 특수전부대는 감축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또 57만명인 현역 육군병력 규모를 향후 10년간 49만명 수준으로 감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현재 초기 감축이 시작돼 육군 내 현역 병력 수는 55만 8000명 정도라고 전했다.

통신은 이런 전투여단 감축과 병력 감축 방안은 향후 10년간 4870억 달러의 국방비를 줄이는 차원에서 나온 것이라고 소개했다.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은 이날 의회 지도부에 국방부의 2013 회계연도 예산안을 설명했으며 26일 오후 이를 공식 발표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F35 전투기 구매를 179대 줄이고 구매 시기를 늦추는 것을 포함해 2017년까지 5년에 걸쳐 2600억 달러의 지출을 줄이는 고강도 긴축 예산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날 전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수색로변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 옆에 위치한 ‘가재울 맨발길’ 약 450mm 구간의 황톳길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맞은편 철길 주변에는 반려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그동안 가재울 맨발길은 나무뿌리, 돌부리, 모래 등으로 인해 맨발로 걷기에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맨발 걷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서대문구 안산 등 여러 곳에 맨발길이 조성됐지만, 가재울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을 받아 맨발길 정비를 강력히 종용하였고, 이번 정비를 통해 맨발길은 황토 30%와 마사토 70%를 혼합해 걷기 좋게 개선됐으며, 주변 녹지 환경 정비와 간이 운동 시설, 벤치 등이 새롭게 설치되어 앞으로 가재울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의 역할은 정책 개발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강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2012-01-27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