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제2의 도시인 펀자브주 라호르에서 8일 600㎏의 폭탄을 실은 차량이 시내 정부청사를 향해 돌진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65명 이상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파키스탄탈레반운동(TTP)은 이번 자살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2007년 7월 이후 3000명이 넘는 파키스탄 주민이 자살폭탄테러로 숨졌다고 전했다.
2010-03-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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