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KT, 새 경영진 전략 주목해야”

하나대투증권 “KT, 새 경영진 전략 주목해야”

입력 2014-05-02 00:00
수정 2014-05-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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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이달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KT 새 경영진의 경영 전략을 주목해야 한다고 2일 분석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5월로 예상되는 KT 새 경영진의 경영전략 발표를 지켜보고서 매매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적인 비용 절감 방안, 자회사 정리 및 매각, 사업부문 재조정 및 인력 재배치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전략으로 제시했다.

기대치를 웃도는 배당정책과 통신시장 경쟁력 회복·신사업 육성 방안 등도 KT의 새로운 계획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새 경영진이 투자가들이 놀랄만한 전략을 발표한다면 단기 매수 접근이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반대로 평범한 전략 제시로 끝난다면 현 가격대에서 탄력적인 주가 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8천300명에 달하는 대규모 명퇴만으로는 장기적인 인건비 감축을 기대하기 어려운 반면 차입금 증가, 배당감소 위험성이 오히려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KT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4만원으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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