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크라운제과 올해 실적개선 기대”

이트레이드증권 “크라운제과 올해 실적개선 기대”

입력 2014-02-26 00:00
수정 2014-02-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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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올해 원재료 가격 하락과 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크라운제과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김지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6일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며 “본사 부문은 탄탄한 실적을 이어갔으나 자회사인 해태제과 빙과부문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크라운제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741억원과 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2%, 44.2%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지난해 12월 해태제과, 올해 2월 크라운제과에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부분이 한 해에 걸쳐 반영될 예정인데다 4대 빙과업체(롯데삼강·롯데푸드·빙그레·해태제과)가 가격정찰제를 확대 시행하기로 해 해태제과의 빙과사업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가 측면에선 소맥가격이 1년 넘게 하향 안정세를 보여 맥분가격도 본격적으로 하락할 전망이어서 크라운제과의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 회사 매출액은 전년보다 4.9% 늘어난 1조1천736억원, 영업이익은 44.3% 증가한 1천5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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