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락앤락, 성장성 우려 재발…목표가 하향”

신한투자 “락앤락, 성장성 우려 재발…목표가 하향”

입력 2014-02-06 00:00
수정 2014-02-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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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6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락앤락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락앤락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6% 감소하며 또 한 번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은 태국 법인 구조조정으로 인한 재고 관련 비용 발생과 중국 부문의 판촉비 증가 등이었다.

또한 박 연구원은 “중국 지역에서 음료 용기를 제외한 밀폐 용기 등의 제품군 성장이 부진해 앞으로 지속적인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락앤락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2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며, 오는 3분기부터 기저효과를 누리며 5% 이상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기존 2만7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전날 락앤락의 주가가 하한가 부근까지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해 주가 반등이 가능한 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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