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장미원, 세계장미회가 뽑은 ‘최우수 장미원’ 됐다

에버랜드 장미원, 세계장미회가 뽑은 ‘최우수 장미원’ 됐다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2-11-08 16:46
수정 2022-11-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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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장미원으로는 첫 성과
장미 대중화 기여 등 인정받아

1976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방문 고객만 6000만명이 넘는 장미축제를 이어온 에버랜드 장미원 전경.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제공
1976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방문 고객만 6000만명이 넘는 장미축제를 이어온 에버랜드 장미원 전경.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제공
에버랜드 장미원(사진)이 국내 최초로 세계장미회가 뽑은 ‘최우수 장미원’에 올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장미원이 각국 예·본선을 거쳐 독일 츠바이브뤼켄 장미원, 룩셈부르크 문스바흐성 장미원 등 전 세계 8개의 장미원과 함께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1968년 설립된 세계장미회는 41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우수한 장미 품종을 소개하고 장미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1995년부터 3년마다 가장 우수한 장미 정원을 뽑아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수여한다.
1976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방문 고객만 6000만명이 넘는 장미축제를 이어온 에버랜드 장미원 전경.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제공
1976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방문 고객만 6000만명이 넘는 장미축제를 이어온 에버랜드 장미원 전경.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제공
삼성물산은 에버랜드가 장미 대중화에 일찍부터 기여해온 점, 장미 전문가(로자리언)들의 기술력과 노력, 장미를 통한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 등을 수상의 배경으로 꼽았다. 에버랜드는 1976년 자연농원으로 문을 열 때부터 122종 3500여그루 규모의 장미원을 선보이고 1985년부터 장미축제를 이어가며 국내 70여개 꽃 축제의 출발점이 됐다.

에버랜드 장미원과 신품종 장미 개발을 담당하는 하호수 프로는 “이번 수상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미가 지난달 일본 기후국제장미대회에서 최고의 장미로 뽑힌 데 이은 쾌거”면서 “앞으로 더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고 장미원도 아름답게 가꿔 고객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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