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법원 “20일 재판, 이재용 빼고 진행”…바이든 평택공장 안내 간다

[속보]법원 “20일 재판, 이재용 빼고 진행”…바이든 평택공장 안내 간다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05-19 16:29
수정 2022-05-19 16: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일 바이든 방문에 직접 안내

법원이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하는 사정을 고려해 이날 열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을 피고인 출석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고개 숙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고개 숙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계 부정·부당합병’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2.5.19 연합뉴스
19일 법조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열린 이 부회장 공판에서 오는 20일에도 열리는 공판은 이 부회장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매주 목요일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부회장은 최근 3주에 한 번씩 금요일에도 재판에 출석해왔다. 다만 이번 금요일 공판이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과 겹치자 법원이 이 부회장 불출석을 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