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佛본사 공동 개발 유럽형 디자인 강화 ‘탈리스만’

르노삼성·佛본사 공동 개발 유럽형 디자인 강화 ‘탈리스만’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5-09-16 00:06
수정 2015-09-16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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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독일차를 정면 겨냥해 프랑스의 르노 본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중형 세단 ‘탈리스만’이 독일 안방 시장에서 데뷔했다.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개최된 ‘제66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2015 IAA)에 전시된 르노의 탈리스만.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된 탈리스만은 내년 초 국내에서 생산,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개최된 ‘제66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2015 IAA)에 전시된 르노의 탈리스만.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된 탈리스만은 내년 초 국내에서 생산,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탈리스만은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제66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2015 IAA)에서 공개됐다. 지난 7월 파리언론을 통해 공개돼 내년 초 국내에서 생산·판매될 예정인 탈리스만은 이날 국내 언론에도 처음 공개됐다.

탈리스만의 외관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SM 시리즈의 패밀리 룩인 유럽형 디자인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르노의 새로운 특징인 전면 범퍼 아래쪽 C자 형태의 긴 주간 주행등에는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돼 개성이 돋보였다.

중형 세단임에도 국내에서 판매 중인 르노삼성자동차의 가장 큰 세단인 SM7의 축거(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와 같은 2.81m다. 차량의 높이인 전고는 2.81m로 낮게 유지했다.

여기에 자동으로 앞차와의 간격을 감지해 제동을 하고 차선 이탈 경고 등을 해 주는 ‘어드밴스드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시스템’ 등을 통해 편의성도 높였다. 또 각종 편의장치도 8.7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에 통합했다. 엔진 배기량도 최대한 낮춰 고효율·고성능을 구현했다는 게 르노삼성차의 설명이다.

프랑크푸르트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5-09-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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