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4000억원을 투자해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에 28만 4000㎡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쿠팡은 이날 충북도,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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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충청북도청에서 쿠팡이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 물류센터 구축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쿠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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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충청북도청에서 쿠팡이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 물류센터 구축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쿠팡 제공
쿠팡은 “물류센터 건립으로 2000개 이상의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쿠팡은 뉴욕 상장 신청 서류에서 8억 7000만달러를 투자해 수년 내 7개 지역에 풀필먼트(상품 보관부터 주문에 맞춰 포장, 출하, 배송 등을 일괄 처리)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쿠팡은 전라북도 완주와 창원·김해시에서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투자 규모는 완주 1000억원, 창원·김해 3000억원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새로 건립할 청주 물류센터는 전국 단위 물류 시스템 구축 계획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면서 “쿠팡의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이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에 이어 충청북도까지 지역사회 발전에 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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