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 3만 4000대 리콜

日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 3만 4000대 리콜

류찬희 기자
입력 2017-05-25 09:00
수정 2017-05-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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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렉서스 7개 차종, 닷지와 크라이슬러 3개 차종, 재규어랜드로버 2개 차종

 국토교통부는 일본 다카타 에어백을 달은 차량 3만 4000여대를 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리콜 차량은 도요타와 렉서스 모델 7개 차종 2만 2925대, 닷지와 크라이슬러 모델 3개 차종 8417대, 재규어랜드로버 2개 차종 3346대다. 리콜 사유는 이들 차량에 달린 다카타 에어백은 펼쳐질 때 과도한 폭발력으로 발생한 금속파편이 운전자를 다치게 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2012년 이전 생산)은 34만 8000여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18만 3000여대는 국토부에 자체 리콜 계획서를 제출했다. 나머지 16만 5000여대는 한국GM, GM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3개사가 판매한 차량으로 아직 자발적 리콜이 이뤄지지 않았다.

 국토부는 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판매한 E-클래스 3개 차종 272대에 대해 주행 중 계기판 작동이 꺼지는 현상이 결함이 발견돼 0.1%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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