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연말 감원 태풍…이재용 CES 참석안할듯

대기업 연말 감원 태풍…이재용 CES 참석안할듯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5-12-19 10:50
수정 2015-12-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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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지난 16일 정철길 에너지·화학위원회 위원장(현 SK이노베이션 사장)과 김영태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SKC 사장에 이완재 SK E&S 전력사업부문장, SK종합화학 사장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김형건 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SK그룹은 또 올해 SK이노베이션의 실적 회복과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실적 예상 등을 반영해 82명의 신규 임원 선임을 포함, 137명을 승진시켰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1971년생인 송진화 사장을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에 보임하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SK그룹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48%이던 40대 승진자가 올해는 59%로 높아졌고 1970년대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SK그룹은 덧붙였다.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조대식 SK㈜ 사장, 백석현 SK해운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는 대부분 유임됐다.

◇ 구본무 LG 회장 ‘LG R&D의 심장’ 마곡파크 현장 직접 챙겼다 = 구본무 LG 회장이 지난 16일 LG그룹 R&D(연구개발)의 새로운 심장이 될 마곡 사이언스파크 건설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구 회장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현장을 꼼꼼히 챙기며 “마곡 사이언스파크는 LG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현장이므로 최선을 다해 조성하고 마무리도 끝까지 잘해야 한다. 특히 안전과 품질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LG가 4조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R&D 단지로 조성할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5만 3000평) 부지에 연면적 111만여㎡(33만 5000평) 규모로 연구시설만 18개 동이 들어선다.

LG사이언스파크는 전자·화학·통신 등 주력사업과 에너지·자동차부품 등 신성장사업 분야의 연구인력 2만5천여명이 융복합 연구와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선도 제품과 차세대 성장엔진을 발굴함으로써 ‘R&D 메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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