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이틀째 ‘제로’…사망자도 없어

메르스 확진자 이틀째 ‘제로’…사망자도 없어

입력 2015-06-29 09:38
수정 2015-06-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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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자 2명 늘어 93명…치명률 17.6%로 유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이틀째 발생하지 않았다. 퇴원자는 2명이 늘어 총 93명이 됐다. 사망자도 없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이틀째 발생하지 않고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29일 오후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 임시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장갑 등 개인 보호구를 벗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틀째 메르스 환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틀 연속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사태가 본격화된 뒤에는 처음이다.  연합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이틀째 발생하지 않고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29일 오후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 임시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장갑 등 개인 보호구를 벗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틀째 메르스 환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틀 연속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사태가 본격화된 뒤에는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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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신규 환자 및 사망자 없음’
메르스 ’신규 환자 및 사망자 없음’ 정은경 중앙메르스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이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정례 브리핑에서 이틀째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오른쪽은 권덕철 총괄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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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9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 수가 전날과 같은 182명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하루 전인 28일에도 발생하지 않았다. 메르스 확진자가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34일 만에 처음이다.

사망자(32명)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치명률(17.6%)도 변동이 없었다.

신규 퇴원자는 141번(42), 150번(44) 환자로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다가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실시한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93명은 남성이 50명(53.8%), 여성이 43명(46.2%)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5명(26.9%), 50대 22명(23.7%), 30대 15명(16.1%), 60대 14명(15.1%), 70대 10명(10.8%), 20대 6명(6.5%), 10대 1명(1.1%) 순이다.

확진자 중에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57명이다. 이 가운데 43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14명의 상태는 불안정하다.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120명 늘어난 2천682명으로 파악됐다. 격리해제자는 128명이 늘어난 1만3천1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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