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성매매 정보’ 1천124건 삭제·차단

방심위, ‘성매매 정보’ 1천124건 삭제·차단

입력 2015-05-06 11:28
수정 2015-05-06 1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음란물 근절 태스크포스(TF)’는 지난 3∼4월 불건전 만남 등 성매매 정보에 대한 중점심의를 벌여 총 1천124건에 대해 삭제·접속차단 등의 시정요구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시정요구 대상은 인터넷 카페, 블로그, 일반사이트 등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는 ▲ 성매매 문구와 연락처, 가격 조건 등을 제시하는 조건만남 또는 유흥업소 정보 ▲ 오피스텔 등 음지에서 행해지는 성매매 정보 ▲ 성매매 정보를 광고하는 정보 등이다.

방심위는 이들 정보 중 469건은 삭제, 67건은 이용해지, 588건은 접속차단 조치했다.

TF가 성매매 업소 위치를 밝히는 정보를 분석한 결과 해당 업소는 서울(77%), 경기도(16%), 광역시(7%) 순으로 인구 밀도가 높고 인터넷 접근이 쉬운 대도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심위는 이번에 적발한 정보 중 단속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매매 업소 위치와 연락처 등을 수사기관에 전달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상 성매매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과 계속 협력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