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제공
’7평형 공기청정기 구경하세요’
19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7평형 신일 공기청정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 공기청정기는 대형마트 가전 처음으로 엠케이(Emkei)가 포장 디자인을 한 상품이며, 가격은 시중 대비 최대 반값 수준인 9만 9천 원이다.
홈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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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18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
5년 만에 최악의 겨울 황사가 찾아온 지난달 22일부터 현재까지의 매출 신장률은 73%였다.
특히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공기청정기를 갖추지 않은 싱글족의 신규 구매가 늘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원룸에 알맞은 7평형 공기청정기 매출 신장률은 1월부터 3월 18일까지 42%, 2월 22일부터 지금까지 82%로 비교적 높았다.
시도 때도 없는 불어닥치는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가구당 공기청정기 보급률이 2013년 16%, 2014년 18%에서 올해 22%까지 오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홈플러스는 다음 달 30일까지 7평형 신일 공기청정기를 시중가의 반값 수준인 9만9천원에 판매한다.
이재화 홈플러스 소형가전팀 바이어는 “본격적인 황사철을 앞두고 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달 공기청정기 물량을 전년보다 20% 늘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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