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 상장사 실질주주 442만명…8% 감소

12월결산 상장사 실질주주 442만명…8% 감소

입력 2015-03-12 10:36
수정 2015-03-12 1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아차 실질주주 19만명으로 가장 많아

12월 결산 상장사의 실질주주가 442만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명 감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 상장사의 주식투자자 1천626만명 중에서 중복 주주를 뺀 실질주주가 모두 442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39만명(8.1%) 줄어든 것이다.

실질주주 442만명 중 개인 주주가 437만명으로 98.9%를 차지했고 법인주주(1만9천명, 0.4%), 외국인주주(1만6천명, 0.4%) 등 순으로 많았다.

보유주식 수는 개인 주주 267억주(48.4%), 법인주주 210억주(38.2%), 외국인 주주 72억주(13.0%) 등이다.

유가증권시장은 법인 주주가 153억주(45.3%)로 절반 가까이에 이르고 코스닥시장에선 141억주를 보유한 개인주주 비중이 66.9%로 가장 높다.

실질주주 1인당 평균 보유주식 수는 법인주주 111만주, 외국인주주 46만주, 개인주주 6천주 등 순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아자동차의 실질주주가 19만3천599명으로 가장 많고 코스닥 상장사 중에선 SK브로드밴드의 실질주주가 6만5천670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개인 실질주주는 남성이 59.8%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서울(30.8%)과 경기도(21.6%)가 절반을 넘었다.

1개 종목을 보유한 실질주주는 198만명으로 44.9% 수준이며 10개 미만 종목의 주식을 보유한 실질주주는 417만명으로 94.4%에 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