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보수 5억 이상 192명

임원 보수 5억 이상 192명

입력 2014-08-18 00:00
수정 2014-08-18 02: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기대치보다 낮은 성적표를 받았지만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최고경영자(CEO)들은 192명으로 조사됐다. 17일 재벌닷컴이 2014년 상반기 1279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올해 상반기 보수액(퇴직금 포함)이 10억원 이상인 전·현직 임원은 74명이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은 113억 4500만원을 받아 1위에 올랐지만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조 1900억원을 기록하며 2년 만에 8조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인 2만 6000달러와 비교한 결과 약 692배나 더 받았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사장과 미국 제너럴모터스의 대니얼 애커슨 전 회장은 일본과 미국의 2012회계연도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보다 약 36배, 204배 많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4-08-18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