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 형지 ‘오더 약속 증서’ 전달
크로커다일 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등의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는 패션그룹형지가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지속적으로 주문을 하기로 했다.
패션그룹형지 제공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김명호(왼쪽에서 네 번째) 패션그룹형지 사장이 한재권(가운데) 개성공단기업협회장에게 주문 약속 증서를 전달한 뒤 박원순(왼쪽에서 두 번째) 서울시장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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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패션그룹형지 사장은 “2004년부터 개성공단과 거래해 왔는데 오랜 관계를 맺어 온 동반자로서 위기에 처한 입주 기업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려 한다”면서 “남북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주문하고 함께 발전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3-09-3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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