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우인터 새주인으로

포스코, 대우인터 새주인으로

입력 2010-05-15 00:00
수정 2010-05-1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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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자 선정… 7월 본계약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의 새 주인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4일 예금보험공사에서 회의를 열고 포스코를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결정했다.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한 현장 실사와 최종 가격협상 등을 거쳐 이르면 7월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인 가격에서 포스코가 유리했고 가격 이외 측면에서도 롯데그룹에 밀리지 않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컨소시엄은 차순위협상 대상자로 밀렸다.

포스코는 채권단(공동매각협의회)이 보유한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68.1%의 인수 가격으로 롯데그룹보다 약 2000억원 많은 3조 4000억~3조 5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마감한 대우인터내셔널 본입찰에는 포스코와 롯데그룹 등 2곳만 참여했다. 포스코는 자원개발이나 해외 마케팅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추진해 왔다.

공자위 관계자는 “우선협상 대상자의 제안 내용이 유지되고 정당한 사유 없이 매각가격이 내려가지 않도록 자산관리공사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의결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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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10-05-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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